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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명동맛집 칼국수가 맛있는 명동교자

    국내여행&맛집 2018. 3. 31. 08:19

    서울명동맛집으로 유명한 명동교자 입니다. 한국가면 빼먹지 않고 꼭 들리게 되는 곳 이기도 합니다. 와이프의 한국가면 먹을것 리스트에도 항상 적혀져 있더라고요.

     

     

    명동교자는 예전에는 이름이 명동칼국수 였는데 전국에 우후죽순으로 같은 이름의 식당들이 많이 생겨나서 명동교자로 이름을 바꿨다고 합니다. 제가 다녀온 이곳이 본점 이고요, 근처에 분점이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까 저는 항상 본점만 가봤고 분점은 한번도 못가본듯 해요.

     

     

    명동교자의 메뉴는 콩국수, 만두, 비빔국수, 칼국수 이렇게 입니다. 거의 대학생때부터 이곳을 다니기 시작 했는데, 가격이 점점 오르고 있어요. ㅎㅎ 하기야 물가가 오르니까 어쩔수 없는거겠지만요. 설(구정)이랑 추석 명절 당일에만 휴무이고 매일 오전 10:30분에 오픈해서 저녁 9:30 분까지 영업시간 입니다. 원래 유명한 곳이 었는데 이번에 가서 보니까 2017, 2018 미쉐린 가이드에도 이름을 올렸나 보더라고요.

     

     

    보통 와이프랑 둘이 가는데 저희는 만두랑 칼국수 이렇게 주문 합니다. 만두는 만원이고 칼국수는 팔천원 인데, 칼국수는 면이랑 육수가 다 리필이 됩니다. 그리고 공기밥 요청하면 밥도 주고요. 리필 가능하다는 것과 공기밥 준다는 얘기는 메뉴판에는 안적혀 있어서 아는 사람만 안다는 ㅋㅋ 근데,이제는 아마 모르시는분이 거의 없을듯 해요. 제 와이프도 예전에는 몰랐다고 하더라고요.

     

     

    명동교자의 만두는 이렇게 10알이 나오는데요, 만원 이니까 한알에 천원인 셈입니다. 만두피가 얇아서 찢어지기 않게 조심히 먹어야 되요. 나오자 마자 먹으면 너무 뜨겁게 때문에 입천장 데지 않게 조심해야 됩니다. ㅋㅋ

     

     

    닭육수로 국물을 낸다는 명동교자의 칼국수 입니다. 적당히 쫄깃하고 부드려운 면발에 얇은 만두 4개와 각종야채와 다진고기가 위에 고명으로 올려져 있습니다. 예전에는 공기밥도 먹고 육수랑 면도 리필해서 먹고 그랬었는데 요즘엔 양이 줄었는지 면까지는 리필을 안하게 되더라고요.ㅎㅎ

     

     

    바로 이 김치가 또 명동교자의 명물(?) 이라고 할수 있겠는데요. 마늘맛이 진짜 많이 나는 마늘 김치 입니다. 마늘이 너무 많이 들어가있어서 혀가 얼얼해진다는...ㅎㅎ 아..매워...매워 하면서도 계속 손이가는 왠지 중독되는 맛 입니다.

     

     

    이 날은 공기밥만 추가로 하나 먹었는데요, 공기밥은 우리가 흔히 아는 그 공기밥 한공기는 아니고 이렇게 작은 공기에 나오는 미니 공기밥 입니다. ㅎㅎ 저는 항상 갈때마다 오랜만에 가게 되서 그런지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점심시간이 시작하기 전이나 저녁시간이 시작하기전 애매한 시간에 가시면 기다림 없이 바로 앉을수 있고요, 그렇지 않으면 좀 기다리셔야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회전율이 나름 빠른곳이라는 점. ㅎㅎ 그리고 계산은 선불 입니다. 자리에 앉고 주문 하면 바로 계산을 먼저 하니 참고해 주시고요. 자리가 좀 다닥다닥 붙어 있어서 특히 겨울에는 점퍼 같은게 두껍고 부피가 크니까 자리가 좀 많이 비좁게 느껴질수 있는데요. 할수 없죠 뭐 ㅋㅋ. 자 그럼 이것으로 서울명동맛집 칼국수가 맛있는 명동교자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다들 즐겁고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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