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KTX특실 타고 대구 할머니댁 다녀옴

    국내여행&맛집 2018. 9. 6. 01:00

     

    이번 여름 한국 갔을때 대구에 있는 할머니댁에 다녀왔다. 할머니는 거의 아흔이 가까운 연세 이신데...아직 까지는 정정 한거 같으셔서 다행이고 감사하다.

     

    와이프랑 가끔 우스개 소리로 "할머니 우리보다 더 오래 사시는거 아니야~ㅎㅎ." 하곤 한다.

     

     

     

     

     

    대구까지는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갔는데. 아버지가 특실로 미리 예매를 해주셨다. 자리 배열은 우등고속버스 처럼 2열 1열 이렇게 되어 있었는데.

     

    특실 이라 그런지 나름 다리를 뻗고 편하게 갈수 있을 정도로 앞좌석 과의 간격이 넓어서 좋았다.

     

     

     

     

     

    각 좌석에는 이렇게 테이블이 있어서 노트북 등을 올려 놓거나 간단하게 간식을 먹거나 하는 용도로 편하게 이용 할수 있다.

     

     

     

     

     

    그리고 창가 좌석 에는 이렇게 콘센트랑 USB 꽂을수 있는 곳이 있어서 휴대폰 이나 노트북등을 편하게 충전 할수 있었다.

     

     

     

     

     

     

    오랜만에 보는 63빌딩. 왠지 서울 구경 하고 있는 느낌이다. ㅎㅎ

     

     

     

     

     

     

    기차가 출발 하고 얼마 정도 시간이 지나니 승무원 분이 돌아 다니시면서 뭔가 봉지를 나눠주신다. 봉지 안에는 저런것들이 들어 있었는데 아마 KTX특실에 제공 되는 서비스 인거 같다.

     

    웰컴견과, 물티슈, 쿠키가 들어 있다.

     

    내릴때 보니 기차 문 입구쪽에 생수도 있었다. 특실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 된다고 적혀져 있었는데..안타깝게도 내릴때 발견해서 먹지는 못함. ㅎㅎ

     

     

     

     

     

     

    동대구역에는 이모랑 할머니가 마중을 나오셨다. 같이 할아버지 산소로 이동. 이번 대구에 온 목적중 하나인 할아버지 산소 성묘를 마치고 이모가 포장해온 대구 명물 납작만두를 먹었다.

     

    나는 외갓집이 대구라 어렸을때 부터 납작만두를 많이 먹었었는데...와이프는 나 만나고 나서 이런게 있는줄 알았다고 한다.

     

     

     

     

    와이프가 인터넷에서 조사 해온 대구3대 통닭이라는 뉴욕 통닭.

     

    아마 TV에 나와서 유명해 진거 같은데 이모들도 처음 들어 본다고 하고 대구 사람 몇명한테 물어 봤는데 아무도 모름 ㅋㅋ

     

    이 집은 일요일이 쉬는 날이라 이모가 토요일날 미리 가서 포장 해옴. 이모에게 다시한번 감사를 전합니다. ㅎㅎ

     

     

     

     

     

    양념반 후라이드반 으로 사왔는데, 식어 있어서 그런지 대단한 맛은 아니었다.

     

     

     

     

     

    할머니댁에서 하루 자고. 다음날 일찍 일어나서 동네 산책을 다녀 왔다.

     

    할머니집 바로 옆이 봉덕시장인데. TV에 아마 이 시장에 있는 꿀떡집이 나왔었나 보다. 와이프가 꿀떡 아냐고 물어봐서 안다 그랬더니 얘기하더라.

     

    이모도 도대체 거기 왜그렇게 줄을 서는지 모르겠다며 ㅋㅋ

     

     

     

     

    너무 아침 일찍이라 그런지 문 연곳이 한군데도 없었다. 와이프가 꿀떡 맛 궁금해 했는데...ㅋㅋ

     

    꿀떡은 다음을 기약하며...

     

    오랜만에 할머니랑 이모들도 보고 좋았다. 이렇게 가끔씩 만나줘서 더 반가운 마음이 드는걸수도 ㅎㅎ

     

    할머니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