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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샌프란시스코 맛집?! 확실합니까?! 슈퍼두퍼 버거

    해외여행&맛집/북미, 남미 2018. 4. 8. 03:32

    미국 샌프란시스코 여행 갈때 샌프란시스코 맛집 검색 하면 네이버 에서 제일 처음 나오는 햄버거 맛집으로 유명한 슈퍼두퍼 버거 입니다. 지난번 샌프란시스코 갈때 와이프가 이거 꼭 먹어야 된다고 그러더라고요.

     

     

     

    샌프란시스코 시내에 매장이 몇군데 있는거 같더라고요. 저희는 저희가 가는 동선 방향에서 제일 가까운 곳으로 구글 검색 해서 갔습니다. 슈퍼두퍼는 매장이 샌프란시스코 에만 있는 햄버거 프랜차이즈 같더라고요. 다른데서는 못본거 같아요.

     

     

    점심시간 전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았는데요, 한국분들이 더러 계시더라고 와이프가 그러더라고요^^저희가 레이크 타호 가는길에 들른거라 가면서 차에서 먹을라고, 저는 차에서 기다리고 와이프가 가서 사왔거든요. 아마 이게 제일 많이 주문 하는 메뉴인가 봅니다. 미니콤보랑 수퍼콤보 있는데, 미니콤보는 싱글 4온즈 짜리 싱글패티가 들어 있는 미니버거에 프렌치프라이랑 음료랑 해서 10.5불 이고요, 체다치즈 추가 하면 11불 입니다. 수퍼콤보는 4온즈 짜리 패티 두장이 들어 있는 수퍼버거랑 프렌치프라이 그리고 음료 해서 13불이고 마찬가지로 체다치즈 추가하면 13.75불 입니다.

     

     

     

    샌프란시스코 맛집 슈퍼두퍼 버거 매장 분위기는 대략 이렇습니다. 이층으로 되어 있고, 맥주도 판다고 그러더라고요. 메뉴판 보니까 다른 토핑들도 원하면 돈 더 내고 주문 하면 되는거 같습니다.

     

     

     

    매장 한쪽에는 직접담근 수제 오이피클과 각종 소스랑 케찹을 담을수 있는 테이블이 있다고 하고요. 제가 피클 좋아해서 와이프가 피클을 듬뿍 담아 왔더라고요. ㅎㅎ 음료는 리필 가능한데 어차피 저희는 매장에서 안먹고 차 타고 가면서 먹은거라 뭐 리필할일은 없었고요.

     

     

     

    각각 체다치즈 추가해서 미니콤보랑 수퍼콤보 사왔더라고요. 이게 패티두장 들어 있는 수퍼버거 입니다. 빵도 맛있어 보이고 패티도 두툼~~~하니 실해 보입니다. 아...근데, 진짜 햄버거가 왠만해서는 맛이 없기가 쉽지가 않은데..진짜 너무 짜고 맛이 별로 였습니다. ㅜㅜ 한입 배어 물던 그 순간을 아직도 잊을수가 없네요 ㅋㅋ. 제 혀를 의심하며 다시 한입 먹어 보았지만...ㅜㅜ매장에서 먹었으면 좀 괜찮았을려나요...

     

     

     

    이게 패티 한장 들어 있는 미니버거 입니다. 말이 미니버거지 절대 미니가 아니라는 ㅎㅎ 조금만 좀 덜 짰더라면...하는 아쉬움을 많이 남긴 샌프란시스코 맛집으로 유명한 슈퍼두버 버거 입니다. 슈퍼버거랑 미니버거 중에는 그나마 미니 버거가 좀 덜 짰고요. 슈퍼버거가 더 많이 짰었던거 같아요. 미국음식들이 대체적으로 좀 짠 경향이 있긴 있는데 이건 완전 소금을 들이 부은거 같더라고요 ㅜㅜ 뭐가 잘못됐던건지...ㅜㅜ 혓바닥의 짠기를 오이피클로 달래야만 하는 그런 상황 이었습니다. 와이프가 이거 꼭 먹어야 된다고 그랬었는데...정말 맛집 맞냐며...몇번을 다시 물어 봤네요...ㅋㅋㅋ 하기야 맛집의 기준이 다 주관적이긴 합니다만...아...그래도...이건 너무 짰어요 ㅜㅜ 버거는 결국 다 못먹고 반 이상 남기고 배고픈 허기를 감튀와 피클로 달랬네요 ㅜㅜ ㅋㅋ

     

     

     

    샌프란시스코 맛집?! 확실합니까?! 슈퍼두퍼 버거!!

     

    잊지 못할거에요...그 짠맛....ㅎㅎ 요즘도 가끔 슈퍼두퍼 버거 얘기 하면서 웃곤 합니다.ㅋㅋ 하지만 맛있다는 분들도 많이 계시니까요...그렇지만 저는 다시는 안갈거 같아요. ㅜㅜ ㅋㅋ 인앤아웃 버거 생각이 간절 했답니다. 그럼 이것으로 저에겐 샌프란시스코 맛집이 아니었던 슈퍼두퍼 버거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다들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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