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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소공동 호캉스
국내여행&맛집 2018. 4. 5. 01:34서울호텔로 유명한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 입니다. 여기는 작년에 한국 갔을때 숙박했었는데요, 저도 이때 처음 가봤어요.
롯데호텔 소공동은 지하철역으로는 을지로 입구에서 바로 연결 되어 있고요, 시청역에서는 도보로 10분 정도 걸린다고 되어 있네요, 이렇게 치자면 명동역에서도 내려서 걸어가도 될거 같고요.ㅎㅎ그리고 몰랐는데 지금 포스팅 하면서 찾아보니까 호텔->인사동/남대문으로 향하는 편도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시간표는 호텔 홈페이지에 나와있으니까 참고 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무료 셔틀버스 이용은 호텔 투숙객에 한하며, 사전 예약후 탑승 가능하다고 하네요. 예약은 벨 데스크로 문의 하래요. 오! 좋은 정보네요. 다음에 혹시 또 롯데호텔 이용하게 되면 저도 참고 해야 겠네요. 서울 시내는 자동차로 이동하면 너무 좀 복잡한 경향이 있어서 아무래도 대중교통 이용하는게 편하더라고요. 진짜 저처럼 지금 이런 미국 시골에 살다보면 서울 대중교통이 얼마나 잘되어 있는지 느끼게됩니다. ㅎㅎ 지금 저 사는데는 차 없으면 아무데도 못 돌아다니는 시골 이거든요.ㅎㅎ
연식이 좀 된 호텔이긴 하지만 관리가 잘 되어 있어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룸 컨디션이나 그런부분은 괜찮았습니다. 무료생수 2병 제공 됐고요. 커피는 그냥 전기포트로 끓여서 타 먹는 그런 커피 있었던거 같아요. 네스프레소 같은거 아니고...뭔지 아시죠 ㅎㅎ
방이 넓지는 않았지만 둘이 지내는데 큰 불편함은 없었어요. 체크인 할때 남산뷰 라고 하셨거든요.
그랬더니 이렇게 남산이 빼꼼히 보이긴 보이네요 ㅎㅎ 이동네는 워낙 높은 빌딩들이 많은 동네라...뷰는 뭐 그렇게 큰 기대는 없긴 했지만요...^^;; 일단 롯데호텔 소공동의 장점이라면 위치적으로 서울 시내에 있다보니까 뭐 관광명소들(?)ㅋㅋ 관광하는거는 위치적으로 괜찮은거 같습니다. 저도 저녁에는 슬슬 걸어서 명동 구경도 하고 명동교자도 먹고 오고 와이프가 명동성당 가보고 싶다 그래서 명동성당도 다녀오고 그랬거든요. 그리고 백화점이랑도 바로 연결되어 있어서 배고프면 백화점 식당가 가서 뭐 사먹어도 되고요 ㅎㅎ
저희가 숙박했을때 가격이...롯데호텔 서울-슈페리어더블 + 2인조식 + 롯데시네마 관람권 패키지 상품 이용해서 거의 25만원 정도 했던거 같아요. 아침은 세군데 레스토랑 중에 한국데 골라서 이용할수 있었는데...저희는 라세느 에서 먹는걸로 결정. 먹을거 이것저것 많이 있더라고요, 국수가 맛이 괜찮아서 두 그릇 먹었어요 ㅋㅋ 육수가 세종류인가 있었는데 저는 꽃게 육수가 깔끔하니 좋더라고요.
서울호텔인 롯데호텔 소공동의 조식 메뉴는 한식 양식 중식 등등 다양하게 준비 되어 있었어요. 맛은 막 심하게 뛰어난 맛은 아니었지만ㅎㅎ 그럭저럭 즐길수 있는 맛이었던거 같습니다.
푸딩도 있었는데 맛있었어요 ㅎㅎ. 아침식사는 전반적으로 만족했던 기억이 납니다.
수영복을 안가지고 가서 수영장은 못가고, 사우나가서 씻고 좀 쉬다가 나왔어요. 와이프가 얘기해준건데 여자 사우나에는 미용실에서 펌 할때 머리에 열 쐬주는거 있잖아요..머리위에서 막 돌아가는거 명칭을 모르겠네요...하여간 그거. 그게 있었다 그러더라고요. 그거 있는 사우나는 처음 봤다고 얘기해 주더라고요.ㅋㅋ
룸 컨디션도 좋았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눈 마주칠때 마다 너무 인사들을 열심히 하셔서 몸둘바를 모르겠더라고요. ㅋㅋ 해외 나와 살면서 느끼는건데 한국 서비스직에 계시는 분들 진짜 친절 한거 같아요. 통신사 고객센터 같은데는 전화 하면 진짜 너무 부담 스러울정도로 친절하셔서 가끔씩은 좀 덜 친절하셔도 될텐데...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안그런 분들도 계시긴 하지만요ㅎㅎ. 자, 그럼 이것으로 서울호텔 롯데호텔 소공동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다들 즐겁고 건강한 하루 되시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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