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부작용 접종 금지되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부작용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아스트라제네카(AZ)와 화이자 백신이 사용허가가 되어 있는 상태이고, 어제인가 존슨앤존슨의 얀센 백신이 승인이 됐다고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AZ물량이 제일 많기 때문에 아무래도 국민들의 이목이 집중 되고 있는거 같습니다.

 

▶코로나 백신 종류 부작용 보상은?◀

코로나 백신 종류 부작용 보상은?

게다가 어제는 유럽의약품청(EMA) 고위관계자가 자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혈전 부작용간에 관련이 있는게 확실하다 고 주장 했다고 합니다. 백신의 어떤 기전이 이런 부작용을 일으켰는지는 아직 정확히 모르지만 혈전 부작용이 백신과 관련이 있다는게 분명하다 라고 주장 했다고 하는데요. EMA는 황급히 진화에 나섰지만 유럽 등 서방 국가에서는 AZ백신에 대해 불신이 점점 커지는 모양새라고 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부작용

지금 가장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부작용이 바로 이 '혈전' 인데요. 혈전은 여러가지 원인으로 혈액이 덩어리진 상태를 말합니다. 혈전이 큰 혈관이나 심장, 뇌, 폐의 혈관을 막을 경우에는 생명이 위험해집니다.

 

EMA측이 언급한 AZ백신과 혈전생성 부작용에 관한 분석은 지난달 18일부터 시작됐습니다. 백신 접종자 가운데 일부에게서 '파종성 혈관내 응고(DIC.혈액 내 지혈을 담당하는 성분이 외부적 요인으로 갑자기 늘어나는 현상)' 와 '뇌정맥동혈전증(CVST.뇌와 연결된 가장 큰 정맥에서 혈전이 발생하는 현상)'등 특이한 부작용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혈전 생성 부작용이 주로 젊은층과 여성에게세 발생했다는 점이 특이 점으로 보고 되고 있습니다.

 

그외에 자주 보고되는 AZ 부작용으로는 접종 부위의 압통(접종자 60%이상), 접종부위의 통증, 두통, 피로감(50%이상), 근육통, 권태감(40%이상), 발열, 오한, 관절통, 오심(20%이상)등 경증에서 중간 정도 수준의 이상 반응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보통 예방접종 후 수일 이내에 사라지지만 종종 1주일 까지 지속되는 경우도 드물게 나타난다고 하고, 또 2차 접종 후에 나타나는 이상반응은 1차 접종 보다는 더 경미하고 낮은 빈도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밝혀진 심각한 부작용으로는 지난 가을, 영국의 한 환자가 횡골막염 이라고 불리는 심각한 신경 질환의 증상을 보여서 백신에 대한 모든 글로벌 임상 3상이 갑자기 중단 되었던 적이 있다고 합니다.

 

현재 독일과 네델란드는 60세 미만 / 프랑스, 캐나다는 55세 미만에게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지 않기로 했다고 합니다. 영국에서는 보건당국이 AZ 접종자 1800만명 가운데 30명에게서 혈전생성 부작용이 생겼고 이중 7 명이 숨졌다고 밝히면서 정부 내에서 30세 미만에게는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자는 제안이 나왔다고 합니다.

 

사실 우리나라는 지금 AZ 물량을 제일 많이 확보해 놓은 상황이라 이거 이외에는 대안이 없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2분기 접종대상자 1150만 3400명 가운데 70% 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대상자 가운데 770만 5400면에는 경찰, 군인, 소방, 해양경찰과 유치원, 어린이집 종사자, 초등학교 저학년 교사들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들 직군은 젊은층이 다수를 차지하는 직군 입니다. 

 

백신을 맞기 싫다고 거부할수 있는지에 대해 찾아봤는데요. 질병청 Q&A에 보니까 내 접종 시기가 되었을때 맞지 못하면 순서가 밀리게 되나요? 란 질문에 예약 후 접종 당일 발열등의 당일 건강 상태등을 고려하여 의사판단에 따라 접종 여부가 결정되고, 만약  접종을 거부하여 예방접종을 기한내 예약을 하지 않은 경우 접종 순위는 후 순위가 되는것이 원칙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자, 여기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유럽의약품청에서도 아직 더 조사중이라고 하니까 그 결과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앞으로 어떻게 할지 방향이 다시 잡힐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접종하신 분들은 아무탈 없이 무사히 잘 지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건강하세요.

 

 

자료출처:식품의약청,각종미디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