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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백신 종류 부작용 보상은?

    정보 2021. 2. 27. 06:10

    26일부터 시작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 접종으로 코로나 백신 종류와 부작용 증상에도 관심이 집중 되고 있습니다. 1분기에는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이 도입 된다고 하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되 우선 순위 및 백신의 공급 상황에 맞춰 차례대로 접종할 계획 이라고 합니다.

     

    다양한 종류의 백신이 있지만 모든 백신은 결국 우리몸의 면역세포가 바이러스를 구성하는 일부 단백질 부분을 인식 하고 반응 하여 항체를 만들어 내고 면역 세포 중 일부는 기억 세포로 남습니다. 이후 인체에 바이러스가 침입 했을때 활성화 되어 바이러스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제거하게 되는것이지요.

     

    이러한 기전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은 감염의 위험을 줄여주고 중증 환자 발생이나 사망을 예방할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개발 되거나 개발될 코로나 백신 종류는 크게 3가지로 나뉘어 집니다. 

     

    <mRNA백신(핵산백신)>

    이 백신은 코로나바이러스 특이 스파이크 단백질을 만드는 유전자를 RNA형태로 만들어 우리몸에 투여하는 백신입니다. 인체에 주입된 mRNA는 우리 몸의 세포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특이 스파이크 단백질을 만들게 됩니다.

     

    우리 몸은 만들어진 스파이크 단백질을 이물질로 인식해서 면역반응을 일으키게 되고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면역을 획득하게 됩니다. 주입한 mRNA 백신의 유전물질은 분해되므로 인체의 DNA와 상호작용하지 않습니다.

     

    이 방식으로 만들어진 백신이 화이자, 모더나 입니다.

     

    화이자

    개발국 : 미국/독일

    접종횟수 : 2회

    접종간격 : 21일

    희석 : 필요

    유통 : sk바이오사이언스 또는 직접배송

    보관조건 : -75도(6개월), 2~8도(5일)

     

    모더나

    개발국 : 미국

    접종횟수 : 2회

    접종간격 :28일

    희석 : 불필요

    보관조건 : -20도(6개월), 2~8도(30일)

     

     

    <바이러스 벡터 백신>

    이 방식의 백신은 코로나바리어스 특이 단백질(주로 스파이크 단백질)의 유전 물질을 포함한 바이러스로 만들어 집니다. 이때 사용되는 바이러스는 코로나바이러스와는 다른 바이러스로, 약독화된 바이러스를 사용하므로 인체에는 무해 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특이 단백질의 유전물질을 포함한 벡터 바이러스가 인체에 들어오면 코로나바이러스 특이 단백질인 스파이크 단백질이 우리 몸에서 만들어 집니다. 우리 몸은 만들어진 스파이크 단백질을 이물질로 인식해서 면역반응을 일으키게 되고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면역을 획득하게 됩니다.

     

    이 방식으로 만들어진 백신으로는 아스트라제네카, 얀센이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개발국 :영국

    접종횟수 : 2회

    접종간격 : 8~12주

    희석 : 불필요

    유통 :sk바이오사이언스

    보관조건 : 2~8도(6개월)

     

    얀센

    개발국 : 미국

    접종횟수 :1회(임상결과에 따라 변경가능)

    희석 : 불필요

    유통 : sk바이오사이언스

    보관조건 : -20도(24개월), 2~8도(3개월)

     

     

    <재조합백신>

    이 방식은 코로나바이러스의 무해한 단백질 항원(주로 스파이크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예방접종을 하면 인체의 면역체계는 단백질 항원을 이물질로 인식하여 면역반응을 일으키게 되고,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면역을 획득하게 됩니다.

     

    이 방법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 노바백스 입니다. 영국에서 임상 3상을 했는데 효능은 95.6%로 화이자, 모더나 백신과 큰 차이가 없었으나 영국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85.6%의 다소 낮은 방어력을 보였다고 하고, 남아공 변이에 대해서는 49.4% 의 효능을 보였다고 합니다. 2~8도 냉장 보관이 가능해 유통이 용이하고 1~3년 으로 장기간 보관할수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 전통적인 백신 플랫폼인 불활하 백신이 있습니다. 이 방식으로는 중국 시노팜 제품이 있는데 사멸시킨 코로나바이러스를 체내에 주입해 면역반응을 유도 합니다. 감염 바이러스 확보시 신속 개발이 가능하고 제조방법이 단순하며 중화항체 유도가 우수한 특징이 있으나 코로나바이러스의 경우 생물안전등급 BL3급의 생산시설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현재 국내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분들의 심각한 부작용은 보고 되고 있지 않으며 아스트라제네카에 따르면 자주 보고되는 이상 반응으로는 접종 부위의 압통이 가장 흔하게 나타났으며, 접종부위 통증, 두통, 피로감, 근육통, 권태감, 발열, 오한, 관절통, 오심등 경증에서 중간정도 수준의 이상 반응이 대부분 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보통 예방접종 후 수일 이내에 사라지지만 종종 1주일 까지 지속되는 경우도 드물게 나타났다고 하고, 또 2차 접종 후에 나타나는 이상반응은 1차 접종 보다는 더 경미 하고 낮은 빈도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mRNA 방식을 사용한 화이자나 모더나 같은 경우는 위에 언급한 저런 종류의 일반적인 부작용 이외에도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나타낸 사례가 있고, 미국에서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젊은 의사가 접종을 받은지 수일만에 사망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망은 화이자 백신에 한정되는 것인지 mRNA를 사용하는 백신에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인지 판단할수 있는 근거가 아직 없다고 합니다. 부작용에 대한 뉴스에서 전체적인 백신 접종 결과로 초점을 바꾸면 문제는 경미한 수준으로 보이고 현재까지 미국에서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 사람 수에 비하면 이는 굉장히 일반적이고 경미한 수치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국가예방접종 후 불가피하게 발생한 이상반응에 대해 '예방접종피해 국가보상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에 대해서 피해보상을 받으려는 사람은 보상청구서에 피해에 관한 구비서류를 첨부하여 관할 보건소에 제출하며, 심의를 통해 보상 여부 결정후 심의내용은 관할 보건소를 통해 피해보상 신청자에게 안내 된다고 합니다.

    보상종류 : 진료비 및 정액간병비, 사망, 장애일시보상금 및 장제비 

    보상신청 유효기간 : 예방접종후 이상반응이 발생한 날로부터 5년 이내

    보상신청 가능 횟수 : 이의신청은 1회에 한하며, 추가 보상은 제한 없음

     

    또한 세계보건기구인 WHO와 회원국들은 앞으로 92개 빈곤국가들 국민에게서 코로나 백신 접종으로 인해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했을 경우 그 피해를 보상해주는 프로그램을 출범시키는데 동의 했다고 하네요. WHO에 따르면 '과실책임자를 따지지 않는 보상'이란 제목의 이 프로그램은 앞으로 보상 대상 피해자들에게 신속하고 공정하며 확고하고 투명한 과정을 통해서 코백스(COVAX)가 제공한 백신으로 인한 드물지만 심각한 부작용에 대한 보상을 해줄 예정이며, 그 대상은 2022년 6월30일 까지 코백스가 배급한 백신으로 부작용이 발생한 사람들이 라고 합니다.

     

    자, 여기까지 코로나 백신 종류와 부작용 그리고 보상 시스템 관련하여 알아봤습니다. 모든 분들이 별일 없이 무사히 백신 접종이 이루어지길 희망하면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자료출처 : 질병관리청, 각종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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