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쇠소깍 근처 맛집 고찌올레 #내돈내먹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고 자유롭게 여행갈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래보며 시작하는 오늘의 포스팅. 1월초에 다녀왔던 제주도 여행. 평일이었다. 공항에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관광지에는 의외로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내돈내먹

협찬아님.ㅎㅎ

쇠소깍 근처에 먹을만한 곳이 어딨나 찾아보다가 발견한곳. 쇠소깍 가까이 바로 건너편쪽에 있는 식당들은 다 문을 닫았었다. 여기는 쇠소깍 바로 앞은 아니고 한 5~10분 정도 걸어오면 있는곳.

 

요즘 제주도 음식값이 많이 비싸진거 같던데. 여기는 가격도 그렇게 많이 비싸지 않음. 우리는 보말죽이랑 전복보말칼국수 주문했다.

 

기본적으로 나오는 및반찬들. 다먹으면 셀프로 떠다먹으면 된다. 이중에 무생채가 제일 맛있었음. 나는 평소 집에서 해먹기 힘든 미역줄거리를 공략함.ㅎㅎ

 

전복보말칼국수 15000원. 전복이 3마리 들어있고 보말도 꽤 들어있었다.

 

보말죽 10000원. 보말죽이라는건 처음 먹어봤는데 간도 적당하니 고소하고 맛있었다. 점심시간에 갔더니 사람이 갑자기 한꺼번에 많이 몰리면서 음식이 많이 늦게 나왔는데. 맛없었으면 살짝 짜증날뻔 했는데 다행히 음식이 맛있었다. 근데 배가 많이 고픈상태라 맛있었을수도 있음.ㅋㅋ

쇠소깍 근처 음식점 찾다가 들어간건데 어쨌든 나만의 맛집으로 인정하겠음. 일단 우리 먹은 메뉴 한정 이긴하지만.ㅎㅎ

 

쇠소깍 물 색깔 너무 이쁘다. 이날은 시간 여유가 별로 없어서 배는 못탔는데 나중에 시간되면 좀 느긋하게 배도 타고 하면 좋을거 같다. 예전에 갔을땐 자전거 같이 페달 밟아서 타는 그런것도 있었는데 겨울이라 그런건지 이젠 그런거는 없는건지 안보였다.

어쨌든 이런 방구석 추억 여행 말고 진짜 여행 가고 싶다.ㅜㅜ 

 

 

비행인생 by 밀리언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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