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 효능 팥죽 만드는법

팥 효능 팥죽 만드는법

동지가 다가오고 있어서 오늘은 팥 효능 그리고 팥죽 만드는법에 대해서 같이 정보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팥은 콩과에 속한 한해살이풀로 적소두, 소두 라고도 불리우며 원산지는 동아시아지역이고 우리에게도 친숙한 곡물 중 하나 입니다.

 

팥에는 사포닌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혈관속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등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줄수 있습니다. 또한 칼륨 성분이 다량 들어있어 체내에 쌓여 있는 나트륨과 노폐물들을 체외로 배출해 부종을 제거 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비타민 B1성분은 신진대사를 촉진해 피로를 해소하고 기력을 보충합니다. 또 식이섬유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장의 운동을 촉진시키고 변비에 도움을 줄수 있는데 이 양은 사과에 비해 약 10배가 넘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우리 몸에도 좋은 팥, 다가오는 동지는 팥죽 먹는날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그럼 팥죽 만드는법도 같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준비물 : 팥, 쌀, 물

팥 300g, 쌀의 양은 원하는 죽의 묽기 만큼, 소금, 취향에 따라 설탕, 새알심

 

팥을 가볍게 씻어 준비합니다. 팥이 간신히 잠길 만큼의 물로 한소끔 끓인 후 물을 버려 쓴맛을 없애줍니다. 충분한 양의 물을 부어 다시 중불에서 약불로 3~4시간 뭉근히 끓입니다. 팥이 으깨질 만큼 익으면 불을 끄고 건져냅니다. 물은 버리지 않습니다. 팥을 으깹니다. 체로 걸러 으깬 팥 분말만 써도 되고, 특별히 그러지 않고 팥 껍질을 함께 팥소로 써도 상관없습니다만 팥 껍질은 쓰고 떫은 맛을 내므로 유념해야되겠습니다.

남은 팥물을 적당량만 남겨 팥소를 넣고 쌀을 넣어 죽 끓이듯 끓입니다. 단팥죽의 경우 쌀을 좀 더 적게 넣거나 아예 넣지 않습니다. 쓰지 않은 팥물은 밥을 지을때 사용하면 됩니다. 중불로 끓이며 눋지 않게 주걱으로 이따금씩 저어 줍니다.
소금으로 간하고, 새알심을 만들었다면 새알심을 넣어 새알이 뜰 때까지 끓입니다. 단팥죽의 경우 소금과 설탕으로 함께 간을 하며, 어느 쪽이든 많이 넣을수록 맛이 중화되는 게 아니라 쓴 맛에 가까워지므로 주의해야 됩니다.

 

자, 여기까지 팥 효능과 팥죽 만드는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다가 오는 동지 한그릇 만들어 드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