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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분 뜻 풍습 알아보기

    정보 2021. 9. 23. 06:06

    추분 뜻 풍습 

    백로와 한로 사이에 있는 24절기의 하나로 추분(秋分)은 양력 9월23일 무렵으로, 음력으로는 대게 8월에 듭니다. 이날 추분점에 이르러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 지는데요, 천문학적으로는 태양이 황경 180도의 추분점을 통과할 때를 말합니다.

     

     

    ☞24절기 전체 표 한눈에 정리☜

     

    24절기 전체 표 한눈에 정리

    여러분, 날씨에 관심 많으신가요? 해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에 많이들 들어보셨을 입춘, 입하, 입추, 입동등 이 절기 라는건 어떻게 나누는거고 어떻게 이렇게 만들어져서 언제부터 이렇게 사

    anna08873.tistory.com

     

    추분점은 황도와 적도의 교차점 안에 태양이 적도의 북쪽에서 남쪽으로 향해 가로지르는 점을 말합니다. 태양이 북쪽으로부터 남쪽으로 향하여 적도를 통과하는 점으로 적경, 황경이 모두 180도가 되고 적위와 황위가 모두 0도가 됩니다.

     

     

    추분에는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므로 이날을 계절의 분기점으로 의식합니다. 이날이 지나면 점차 밤이 길어지기 때문에 여름이 가고 가을이 왔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추분과 춘분은 모두 밤낮의 길이가 같은 시기지만 기온을 비교해보면 추분이 약 10도 정도가 높습니다. 이는 여름의 더위가 아직 남아 있기 때문인데요. 이날은 벼락이 사라지고 벌레는 땅속으로 숨고 물이 마르기 시작합니다. 또 태풍이 부는 때 이기도 하지요.

     

    이때 즈음 하여 논밭의 곡식을 거두어들이고 목화를 따고 고추도 따서 말리며 그 밖에도 잡다한 가을걷이 일이 있습니다. 호박고지, 박고지, 깻잎, 고구마순도 이맘때 거두고 산채를 말려 묵나물을 준비하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날에는 국가에서 수명장수를 기원하는 노인성제(老人星祭)를 지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려시대 때부터 시행되었으며, 조선시대에는 소사(小祀)로 사전(祀典)에 등재되었습니다.

     

     

    또한 추분에 부는 바람을 보고 이듬해 농사를 점치는 풍속이 있었는데요. 이날 건조한 바람이 불면 다음해 대풍이 든다고 생각했고, 만약 추분이 사일(社日) 앞에 있으면 쌀이 귀하고 뒤에 있으면 풍년이 든다고 생각했습니다. 바람이 건방이나 손방에서 불어오면 다음해에 큰 바람이 있고 감방에서 불어오면 겨울이 몹시 춥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작은 비가 내리면 길하고 날이 개면 흉년이라고 믿었습니다.

     

    관련속담으로는 '추분이 지나면 우렛소리 멈추고 벌레가 숨는다.' 이 말은 이때는 벼락이 사라지고 벌레는 땅속으로 숨고, 물이 마르기 시작한다는 말입니다.

     

    '덥고 추운 것도 추분과 춘분까지이다.' 이 말은 더위와 추위가 절기의 일정한 순환에 따라 변한다는 것을 뜻하는 속담이라고 볼수 있겠습니다. 추위와 더위가 변환하는 경계로서 관용적으로 인식되었음을 속담에서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이지요.

     

    자, 여기까지 추분 뜻과 풍습 그리고 속담 같이 알아봤습니다. 이제 점점 쌀쌀해질거 같은데요,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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