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공휴일 재지정 이유 궁금!

10월9일은 한글날 공휴일 입니다.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반포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날 인데요. 한글날은 법정 공휴일 이었다가 공휴일이 아니었다가 지금은 다시 공휴일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한글날 공휴일 지정은 언제 부터 였는지, 왜 공휴일이 아니게 되었었는지, 다시 공휴일로 재지정한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글날 공휴일 재지정 이유

 

1945년 8월15일 광복이후 대한민국 정부는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반포한 날인 10월 9을 한글날로 제정하고 공휴일로 만들었습니다.

 

1949년 6월4일 대통령령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건"이 제정 되면서 10월9일도 공휴일로 지정 되었다고 합니다. 1949년부터 1990년까지 매월 10월9일 한글날은 공휴일 이었습니다.

 

 

 

1984년 2월21일 "대한민국 국기에 관한 규정"이 제정되면서 제12조에서 국경일, 국군의날, 현충일 등과 함께 한글날에도 국기를 게양한다는 것을 규정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1984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10월9일 한글날에 국기를 게양하고 있습니다.

 

 

 

 

한글날이 공휴일이 아닌게 된거는 1990년 11월5일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이 개정되면서 부터 인데요. 공휴일이 지나치게 많아 경제 발전에 지장을 준다는 이유로 국군의날과 함께 한글날이 공휴일에서 빠지게 되었습니다.

 

이에따라 1991년부터 2012년까지는 매년 10월9일 한글날이 공휴일이 아니었는데, 다만 1994년 2005년 2011년 에는 쉬었다고 하네요.

 

 

 

그 이후 한글날은 공휴일로 지정하기 위한 노력이 다각도로 진행되었다고 하는데요. 한글학회, 한글문화연대등 시민단체의 연합체인 한글날 공휴일 추진 범국민연합은 한글날을 앞두고 국민청원서를 제청했고, 한글날의 기념일 주관부서인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글날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며, 정치권에서는 민주당이 어버이날과 함께 한글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의 공휴일에 관한 법률을 발의 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2012년 11월7일 한글날을 다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관련 규정의 일부 개정안이 입법 예고되고 법률 절차를 거쳐 2012년 12월24일 국무회의 에서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령안이 통과됨에 따라 2012년 12월28일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이 개정 되면서 한글날은 다시 공휴일로 지정되었으며 2013년부터 매월 10월9일 한글날은 공휴일이 되었습니다.

 

 

 

자, 여기까지 한글날 공휴일에 관해 알아봤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한글을 만드신 세종대왕님은 정말 대단한분 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공휴일 쉬는날이 아닌 한글날의 의미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날이되면 좋겠습니다 :)

 

 

자료출처: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