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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 중문 대포포구 횟집 내돈내먹 솔직후기

    국내여행&맛집 2020. 6. 5. 22:03

    렌트카 없이 간거라 어딜 돌아다니질 않았다. 롯데호텔이 숙소 였는데 아무래도 차가 없으니까 이동이 자유롭지는 않음. 근데 호캉스로 간거라 사실 뭐 어디 돌아다닐 생각이 없긴 했다.

     

     

    근데 아무리 안돌아다닌다고는 해도 밥은 먹어야 하지 않겠음. 호텔 컨시어지에 문의 했더니 식당 리스트를 가지고 계셔서 대충 메뉴 어떤거 먹고 싶은지 말씀드리면 근처 식당에서 픽업이 가능한 곳을 연결 해서 불러주셨다. 

     

    컨시어지 직원분이 무척 친절하셨다. 여행 다녀오고 나서 제주 롯데호텔 고객의 소리에 칭찬의글 올려드렸음. 아직까지 계실래나 모르겠는데 잘 계셨음 좋겠다.

     

     

    큰갯물 횟집 이라는 이름의 식당인데 제주도 중문 대포포구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고 롯데호텔에서 차로 5~7분 정도 걸렸던거 같다. 주차장도 넓었고 식당 규모도 상당히 컸던걸로 기억한다. 우리는 1층에 있는 룸에서 먹었는데 방에서 이렇게 대포포구가 잘 보였다.

     

     

    뭐 주문 했었는지 지금 기억이 정확히는 안나는데 점심특선에 있는 회정식 1인에 5만원 짜리 주문 했었던거 같음. 하여간 뭐 이런 곁다리 음식들이 줄줄이 많이 나왔었다.

     

     

    메인 회가 이렇게 한접시 나왔는데 방어 였던거 같음. 근데 이렇게 보기에 육안상 썩 신선해 보이지는 않았음. 근데 또 먹는데 맛은 괜찮았다.

     

     

    와이프가 좋아하는 멍게랑 해삼도 조금씩 나왔고 하여간 뭐 이렇게 조금씩 계속 가져다 주셨다. 서빙 하시는분이 한국분이 아니신지 한국말을 잘 못하셨다. 뭐를 질문 했었는데 답변을 안하시고 그냥 가심.ㅋㅋ 

     

     

    가짓수가 많아서 음식들이 상에 계속 정체되어 가니 뭔가 엄청 푸짐해 보였다.ㅎㅎ 고등어 구이가 나왔는데 조금 덜 싱싱한 애를 구워주신건지 뭔지 애가 밑에 반정도가 없음.

     

     

    마무리는 역시 매운탕. 매운탕 뒤적이다가 눈에 국물 튀어서 눈 씨벌개지고 난리도 아니었다.ㅜㅜㅋㅋ 

     

     

    마지막에 알밥까지 아주 배터지게 먹었음.

     

     

    점심과 저녁 사이의 애매한 시간에 갔더니 아무도 없음. 주차장도 아주 널널했다. 다 먹으면 다시 우리를 호텔까지 데려다 주신다.

     

     

    대포포구 바로 앞에 있는 제주도 중문 큰갯물 횟집. 이때는 이동이 자유롭지 않아서 그냥 호텔 픽업 가능한 식당으로 가긴 한건데 글쎄 스스로 찾아서 갈지는 모르겠다. 요즘 제주도 물가가 많이 비싼 느낌이긴 하다. 어쨌든 한끼 잘 먹고 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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