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봉덕동 안동갈비 골목 갈비맛있음!

할머니댁이 대구 봉덕동 이에요.

 

1년에 한번 또는 2년에 한번정도 할머니댁에 방문하는데.

 

사진 찍은 날짜 보니까 작년 겨울에 다녀온거네요.

 

 

 

 

언제인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이 갈비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대구 봉덕동에 요렇게 안동갈비집들이 주르륵 있는 골목이 있어요.

 

대구 봉덕동 안동갈비골목 이라고 하는거 같던데.

 

예전에는 가게들이 더 많았던거 같은데 작년 겨울에 갔을땐 이제 몇집 안남은거 같더라고요.

 

메뉴는 심플합니다.

 

안동갈비 1인분 130g, 16000원.

생갈비 1인분 130g, 16000원.

안창살 1인분 130g, 13000원.

 

고기 메뉴는 이렇게 3가지 인데 안창살만 13000원이고 안동갈비랑 생갈비는 16000원으로 가격은 동일합니다.

 

작년 겨울 가격이라 지금은 어떨래나 모르겠네요.

 

 

 

 

일단 밑반찬들이 나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고깃집에서 나오는 뭐 그런 반찬들입니다.

 

야채들이 다 싱싱해 보여요.

 

 

 

 

요즘은 구내식당 퀄리티들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예전 회사 구내식당에서 먹었던거 같은 계란찜도 나오고요.ㅎㅎ

 

 

 

 

 

저는 특히 이게 맛있더라고요.

 

상추 겉절이 인데.

 

경상도쪽에서는 이걸 '재래기' 라고 부른다하네요.

 

바로 만들어서 주시는건지 얘도 싱싱합니다.

 

 

 

 

저희가 주문한건 아마 안동갈비 였던거 같아요.

 

고기는 이렇게 마늘 양념이 되어 있는데.

 

대구 봉덕동 안동갈비, 고기도 엄청 신선해 보이죠?

 

1인분 양이 많지 않아서 계속 주문하게 됩니다.

 

 

 

 

 

 

맛있게 익어가는 대구 봉덕동 안동갈비.

 

고기가 신선해서 그런지 야들야들한게 자꾸 들어갑니다.ㅎㅎ

 

역시 고기는 국내산 한우가 맛있다며!

 

 

 

 

여기는 고기도 맛있지만 요 된장찌개도 맛있어요.

 

양푼에 이렇게 구수하게 끓여 내어 주시는데 진짜 밥 한공기 뚝딱 입니다.

 

고기 배터지게 먹고 마무리로 된장찌개 까지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 할머니댁 가면 대구 봉덕동 안동갈비 골목 또 가야겠어요.

 

 

 

하지만 요즘엔 어디 나가서 외식하기도 좀 그러니까 요런거 주문해서 집에서 구워먹어도 맛있을거 같네요.

 

이쯤에서 마칠게요.

 

다들 오늘 하루도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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