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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칩 인사말, 개구리 알 먹는 이유

    정보 2021. 3. 5. 03:13

    경칩은 만물이 약동하며 새로운 생명이 생기며 겨울잠을 자던 동물이 땅 속에서 깨어난다는 뜻으로 우리나라는 그중에서도 묘하게 개구리를 강조합니다. 그래서 저도 경칩 하면 왠지 개구리가 제일 먼저 생각이 나는데요. 이때가 되면 날씨가 따뜻해서 초목의 싹이 돋기 시작합니다. 24절기중 3번째 절기로 태양의 황경이 345도에 이르는 때양력으로는 3월5일 경부터 춘분전까지, 음력으로는 이월절 입니다.

     

    오늘은 경칩의 유래 풍습 먹었던 음식등과 함께 경칩 인사말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4절기 전체 표 한눈에 정리

     

    24절기 전체 표 한눈에 정리

    여러분, 날씨에 관심 많으신가요? 해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에 많이들 들어보셨을 입춘, 입하, 입추, 입동등 이 절기 라는건 어떻게 나누는거고 어떻게 이렇게 만들어져서 언제부터 이렇게 사

    anna08873.tistory.com

    본래는 '계칩' 이지만 한경제의 이름을 피휘 하기 위해 변경되었고 오랜 시간이 지나 경칩 으로 정착된 것 이라고 합니다. 한자 문화권인 일본에서는 그대로 '계칩' 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글자 그대로 날씨가 따뜻해져 땅 속에 들어가서 겨울잠을 자던 곤충, 거북이, 개구리 등 동물들이 깨어나서 꿈틀되기 시작하는 무렵이 됩니다.

     

    물론 24절기가 중국 화북지역에서 유래된 것이기에 한반도의 실제 기후와는 살짝 차이가 있습니다. 겨우내 얼어붙었던 땅이 녹고 한파가 사라진 시점인 것은 맞지만 꽃샘추위가 찾아와 쌀쌀한 날씨를 보이기 때문에 간혹 "잠에서 깨어난 개구리도 얼어죽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 라고 합니다.

     

    꽃샘추위의 경우 한겨울 한파처럼 기온이 급강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추위 전에는 포근했다가 갑자기 추워져서 기온 차이가 심해지기 때문에 이 시기에 체감상 느껴지는 추위가 더 세다고 볼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경칩에 개구리 알을 먹었던 풍습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겨울잠에서 깨어나 땅 위로 올라온 개구리들과 도롱뇽들은 번식기인 봄을 맞아 물이 고여있는 연못이나 웅덩이에 알을 까놓는데 그 알을 먹으면 허리 통증에 좋을 뿐 아니라 허약해진 몸을 보양할 수 있다고 해서 경칩날에 연못의 개구리알이나 도롱뇽알을 먹는 풍속이 전해 오고 있습니다.

     

     

    지금은 먹을 것도 제대로 못 먹는 시절이 아니고 개구리나 도롱뇽이 알을 까놓는 연못의 위생상태도 검증된 바 없으니 개구리알과 도롱뇽알 따위 먹고 탈나서 병원 신세 지지 말아야겠습니다.

     

    또한 이 날에는 흙을 만지면 탈이 없으며 그 흙을 담벽에 바르거나 담벽을 쌓아 집을 단장하며 빈대가 집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집의 외벽에 흙을 일부러 덧바르기도 했다고 합니다.

     

    보리의 새싹의 성장을 보고 농사의 해를 예측했으며 경칩 이후에는 봄의 따뜻한 기온에 깨어나온 동식물들이 죽지 않도록 임금이 백성들한테 불을 놓는 걸 금지했으며 또 임금이 농사의 본을 보여주는 적전과 선농제를 함께 행했다고 해요.

     

    경칩에는 냉이, 달래, 쑥 등을 먹으면서 칼슘, 비타민, 섬유질을 보충했으며 단풍이나 고로쇠 나무의 수액을 먹기도 했었다는데요. 경칩 때의 나무수액은 약효능이 뛰어나 약으로 먹는 지방이 있다고 합니다. 위장병과 성병에 효과가 있는 동시에 몸과 장기의 건강에 좋다고 하나, 흐리고 날씨가 나쁜 경칩에는 나무의 수액의 약효가 없다고 하고, 특히 전남 구례의 송광사나 선암사 일대에서 채취한 고로쇠 수액은 유명 하다고 합니다.

     

    보통의 나무들은 절기상 2월의 중기인 '춘분'이 되어야 물이 오르지만 남부지방의 나무는 다소 일찍 물이 오르므로 첫 수액을 통해 한 해의 새 기운을 받고자 하는 이유 입니다. 경칩이 지나서는 수액이 잘 나오지 않으며 나오더라도 그 수액은 약효가 적다고 하니 고로쇠 수액을 먹으려면 시기도 잘 맞춰야 될거 같습니다.

     

    이 무렵 대륙에서 남하하는 한랭전선이 통과하면서 흔히 천둥번개가 울리기 때문에 땅 속에 있던 개구리나 뱀 등이 그 소리에 깜짝 놀라서 튀어나온다는 말도 있는데 아마 위에서 언급한 피휘로 인한 명칭 변경으로 인해 '계' 자가 '경(놀랄 경)' 자로 바뀌면서 이후 끼워맞추어진 말로 보인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한편 조선 시대에는 이 날이 발렌타인데이+화이트데이 역할을 했다고 하는데요. 가을에 주워 봄까지 간직한 은행을 연인과 나누어 먹으며 은행나무 주변을 도는 풍습이 있었는데, 은행나무는 암수가 서로 가까이 붙어 있어야만 열매를 맺는다는 데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경칩 인사말>

    - 오늘은 봄을 알리는 절기인 경칩 입니다. 이제야 비로소 봄이 오나 봅니다. 건강하고 활기찬 봄 맞아하시길 바랍니다.

     

    -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 이네요. 따뜻한 봄 기운을 받아 올 한해도 모든일이 다 잘되시길 기원합니다.

     

    - 3월이 되니 여기저기서 봄 소식이 전해지는거 같습니다. 오늘은 개구리가 튀어나온다는 경칩 인데요. 따뜻한 봄 소식처럼 활기찬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초목의 싹이 돋아난다는 경칩 입니다. 추웠던 겨울이 이제야 물러가나 봅니다. 건강하고 따뜻한 봄 맞이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이 깨어난다는 경칩 입니다. 봄이 언제나 오려나 했는데 드디어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네요. 오늘도 따뜻하고 활기찬 하루 보내세요.

     

    본격적으로 날씨가 따뜻해지고 외부 활동에도 큰 문제가 없는 시점이 경칩 전후인 만큼 실외에서 진행하는 스포츠 경기의 시즌이 이 즈음부터 개막하는데요. 날씨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K리그1의 경우 2월 마지막 토요일이나 3월 첫 토요일에 개막전인 1~2라운드 경기를 진행 합니다. 반면 실내에서 치르는 V-리그, KBL, WKBL 등은 경칩 즈음이 되면 봄배구, 봄농구라고 불리는 포스트시즌 진출 팀의 윤곽이 드러나게 됩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많은 스포츠 활동도 제약을 받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올해는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될거 같습니다. 어쨌뜬 이제 추운겨울이 지나고 점점 날도 따뜻해지고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거 같아 마음도 조금은 상쾌해지는거 같습니다. 다들 그동안의 지친 몸과 마음은 훌훌 털어버리고 지인분들과 경칩 인사말 나누시면서 활기찬 봄 맞이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자료출처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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