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한국인 코로나 불주사(BCG) 파워?! 결핵백신 예방접종 코로나에 효과?

    정보 2020. 6. 22. 01:41

    코로나 불주사

    일명 불주사로 불리우는 BCG(결핵백신)가 코로나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얼마전에는 호주에서 불주사(BCG)백신을 COVID19 코로나 백신에 이용하려고 현재 Phase lll 테스트 중이라는 소식도 있고요.

     

    또 독일에서는 통일전의 동독과 서독의 백신정책의 차이로 한쪽은 불주사(BCG)백신이 의무였고 한쪽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이 점에 착안해 데이터를 분석했는데 놀랍게도 의무였던 동독에서 유의하게 코로나 발병률이 조금 더 낮게 나왔다고 하네요.

     

     

     

     

    이 논문 저자들이 동독과 서독의 경우를 비교하게 되었던 것은 또한 이태리, 벨기에, 영국등 불주사를 접종하지 않았던 나라들이 더 심하게 코로나에 당하는 것을 보고 착안안 것 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나라의 경우 평균연령이나 병원체인 코로나 바이러스의 유입, 강도가 다 다르지만 독일의 경우 통일전에는 백신 접종에 대한 각자 다른 정책이 있었지만 통일후에는 섞여서 생활했기 때문에 비교가 가능한 상황이었다고 하네요.

     

    현재까지 밝혀진 코로나에 대한 불주사 작용기전으로는 연구진들은 불주사가 코로나 19를 직접 무력화시키지는 못해도 몸속 면역시스템에 미리 경고를 보내 코로나 바이러스가 침투했을때 신속하게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이른바 '교차면역'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6월3일 국내외 의과학자들이 가진 온라인 학술 포럼에서도 결핵백신 접종이 면역 체계를 깨워 코로나 19가 유발하는 과다 면역 증상인 '사이토카인 폭풍'등을 방지 할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고 하네요.

     

     

     

    코로나 불주사 효과

    40대 이상 세대들에게 일명 불주사로 기억되는 이 결핵백신(BCG)은 넉넉하지 않았던 그때 그 시절 당시 간호사가 매번 알콜 램프에 주삿바늘을 소독하며 백신을 놓아 불주사로 불렸다고 합니다.

     

    문제는 주사 형태로 맞을 경우 맞은 부분이 부풀어 오르며 볼록하게 흉터가 남았습니다. 흉터의 생김새는 좀 다르지만 저도 이 흉터가 있고 와이프도 있네요.ㅎㅎ 

     

    한국같은 경우는 1962년부터 세계보건기구의 지침에 따라 생후 4주 이내 영아를 대상으로 BCG접종을 실시했다고 합니다. 한국은 대표적인 결핵 위험국이기 때문에 이게 필수 예방접종에 속한다고 하네요.

     

    불주사는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1회용 주사기가 보편화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고 합니다. 그 후 1993년부터는 생후 4주 이내 영아를 대상으로 9개짜리 바늘 2개의 도장 형태로 꾸욱 눌러 접종을 하는 도장형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생후 1개월 이내 모든 신생아에게 BCG 접종을 권고하고 있고, 경피용(도장)과 피내용(주사)으로 나뉜다고 합니다.

     

    현재 경피용 접종방법은 피부에 주사액을 바른후 9개 바늘을 가진 주사도구를 이용해 두번에 걸쳐 강하게 눌러준다고 하고요. 피내용은 피부에 약 15도 각도로 바늘 사면을 완전히 삽입한 뒤 백신 0.05ml를 주입 한다고 합니다.

     

    어쨌든 이렇게 코로나 대해 불주사가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연구가 계속해서 이뤄지고 있는거 같습니다. 다만 불주사 백신을 접종한 뒤 예방 효과가 10~20년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상황에서 성인이 되서도 백신 효과가 이있는지에 대대한 논의는 여전히 계속 되고 있다고 합니다. 

     

     

    독일bcg연구논문출처: www.nature.com/articles/s41375-020-0871-4.pdf

     

     

     

    글, 사진 편집 : 비행인생 by 밀리언마일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