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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구가 추천한 사당역 양꼬치 맛집 성민 양꼬치

    국내여행&맛집 2020. 5. 1. 02:30

    #내돈내먹

    한국에 있는 본가가 사당역 근처라 집밖 몇발자국만 나가면 맛있는 식당들이 즐비하다. 왔다갔다 하면서 보면 양꼬치집도 정말 많은데 양꼬치를 그리 즐기는 편은 아니라 한국에서는 양꼬치 먹으러 간적이 거의 없음.

    여기는 지난 1월 한국 갔을때 친구랑 다녀왔던 곳인데. 양꼬치좀 먹어봤다 하는 친구가 여기 맛있다며 데려간 곳이다. 여기서 만나자며 맵을 보내줬는데 바로 집 근처였음.

    성민 양꼬치 라는 곳인데 여기 사당역에 있는곳은 아마 지점이고 본점은 서울대입구에 있다고 한다. 여기 데려간 친구말이 자기가 먹어본 양꼬치 중에 여기가 제일 맛있다고. 실망하지 않을거라며.ㅎㅎ

     

    본격 주문에 앞서 요런 밑반찬들이 세팅이 되었다. 딱히 특별한건 없어 보이는 그런 아이들.

     

    처음 와보는 곳이니 일단 메뉴판을 찍어야지. 양꼬치 1인분 10개 12000원. 친구한테 물어보니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요즘 보통의 양꼬치 시세 가격이란다. 요리 메뉴들도 몇개 있고. 맨 아래쪽에 보면 요리 메뉴들 맛에 대해서 간단하게 적혀져 있어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은 이거 보고 참고해서 주문하면 좋을거 같단 생각이들었다.

    예를들어 탕수육은 돼지고기튀김 새콤달콤맛 이라고 되어있고, 깐풍기 깐풍새우는 튀김 새콤 달콤 매콤 이라고 적혀져 있다.

     

    탕수육을 시켜봤다. 쫄깃쫄깃 바삭바삭한 찹쌀 탕수육인데 맛있었다. 하기야 튀긴거중에 맛없는거는 별로 없는거 같음.ㅎㅎ 

     

    양꼬치 하면 생각나는게 예전에 중국 출장갔을때 중국친구들이 데리고간 어떤 큰 양꼬치 식당에서 먹었던 양꼬치가 생각난다. 작은양 한마리를 통으로 돌려서 구웠는데 진짜 그렇게 맛있는 양고기는 처음 먹어봤다. 중국친구들이 양꼬치 먹으러 가자 그래서 한국에서 파는 요런 스타일의 양꼬치를 생각하고 갔는데 양을 진짜 통으로 꼬치해서 굽다니 중국은 역시 스케일이 다르구나 했던.ㅎㅎ 

    솔직히 고기에서 냄새나면 어특하지 하고 살짝 걱정했었는데 그런거 일절 없고 맛있었다. 마늘도 꼬챙이에 끼워서 구워먹음. 마늘은 더 달라고 하면 리필해주신다.

     

    고기 다 먹고 마지막으로 옥수수 물냉면을 먹었다. 옥수수 물냉면이라는거 자체를 처음 들어봤다. 면을 아마 옥수수 가루 반죽으로 만드나 보다. 정확히는 모르겠고 이름이 그러니 그렇지 않을까 추측해 본다.ㅎㅎ 면이 쫄깃쫄깃 하니 맛있었다. 고기 다 먹고 입가심으로 좋았음. 사당역 양꼬치 맛집 답게 맛이 괜찮았던 성민 양꼬치. 다음에 한국가면 다시한번 가볼까 생각중이다. 일단 집에서 가까워서 좋음.

     

     

     

    근데 또 요즘같이 밖에 식당에서 먹기 좀 그럴땐 그냥 집에서 해먹어도 될거 같기도 하고. 찾아봤더니 간편하게 구워먹을수 있는 양꼬치가 파네. 별점도 별5개중에 4개정도 되어 있어 후기도 나쁘지 않은거 같음. 나중에 이런것도 한번 사서 해봐야겠다.

     

     

     

     

    비행인생 by 밀리언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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