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욕 A380 대한항공 퍼스트클래스(일등석) 후기

좀 오래전 내용이긴 한데요.

 

그래도 기록용으로 남겨 놓으려 포스팅 합니다.ㅎㅎ

 

2016년 여름에 한국 갔다 뉴욕 돌아 올때 대한항공 퍼스트클래스(일등석)를 탑승했더랬죠.

 

인천-뉴욕 구간, 기종은 A380 입니다.

 

 

 

좀 오래전이라 민망할 정도이긴 한데.ㅎㅎ

 

사실 이때가 첫 퍼스트클래스 탑승은 아니 었거든요.

 

그전에 찍어 놓은 사진들이 어디를 갔는지 보이지를 않네요.

 

나중에 사진 찾으면 그것도 포스팅 할지도..ㅎㅎ

 

 

이때가 2016년 이니까 인천공항 2터미널 생기기 전이에요.

 

퍼스트클래스 좌석에 탑승하게 되면 대한항공 퍼스트클래스 라운지에 들어갈수가 있습니다.

 

근데 사실 뭐 별거 없어요.

 

대한항공 라운지가 음식이 썩 맛있지는 않더라고요.

 

그리고 또 요런 네임택을 만들수가 있습니다.

 

금색이랑 은색중에 고를수 있는데 저랑 와이프는 금색으로 만들었어요.

 

라운지 들어갈때 직원분께 말씀드려놓고 나갈때 찾아가면 됩니다.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은 한 30분정도 걸린다 그랬던거 같아요.

 

 

 

 

제가 탑승했을 당시 인천-뉴욕 구간 대한항공 퍼스트클래스는 A380으로 운영되고 있었는데요.

 

A380기종은 코스모 스위트 좌석 입니다.

 

좌석간 간격 211cm, 좌석길이 201cm, 좌석너비 67cm의 넓은 공간.

넓고 안락한 쿠션과 이음새가 없는 원피스 좌석 매트는 침대의 편안함을 완벽히 제공하여 장시간 여행의 피로를 덜어 드린다고 대한항공 홈페이지 설명에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기존 일등석에 비해 좌석폭이 15cm 이상 넓어진 최상의 공간 이라고 하네요.

 

넓직넓직 하긴 하더라고요.ㅎㅎ

 

 

 

탑승후 요런 기내 편의품들이 제공이 되는데요.

 

보스 헤드폰과 미니 화장품들이 들어 있는 어메니티가 제공이 됩니다.

 

그리고 편의복으로 수면복이 제공 됐었는데 요즘은 어떤가 모르겠네요.

 

대한항공 유니폼 디자인한 유명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수면복 이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디자인이나 색감은 별로 였는데 원단은 부들부들 하니 좋더라고요.

 

저는 바지만 수면복으로 갈아입었었는데 장기간 여행시 편안하게 갈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앞쪽으로는 이렇게 이코노미석보다는 확연히 커보이는 모니터가 있고요.

 

이렇게 아래쪽으로도 물건을 넣을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인천-뉴욕 A380 대한항공 퍼스트클래스(일등석) 메뉴판 입니다.

 

이륙하기전에 승무원께서 메뉴 받으러 오시거든요.

 

뭐 먹을지 정해서 승무원께 알려드리면 됩니다.

 

<한식정찬 메뉴>

해물가지초회.

 

작은삼계탕.

샐러드.

채끝등심구이.

민어전유어찜.

반찬.

호박잎 우렁 된장국.

신선한계절과일.

 

 

 

 

점심식사 메뉴판 입니다.

한식을 드실분은 한식정찬 메뉴판을 참고 하라고 되어 있네요.

 <점심메뉴>

식전주 서비스 - 망고와 당근 라비올리를 곁들인 왕게살

샴페인 향의 푸아그라 테린

스프 - 토마토 렌틸 크림스프

샐러드 - 제철의 각종 야채모듬에 발사믹드레싱, 된장드레싱 또는 사우전드아일랜드 드레싱을 선택할수 있음.

주요리 - 마데이라 소스의 제동한우 스테이크에 삶은 감자 프로방스풍의 토마토를 서비스.

파프리카 크림소스의 농어 요리에 파스타 노랑 파프리카 리조또

엄선된각종치즈.

 

신선한 계절과일.

디저트.

각종빵.

차.

 

 

 

 

 

간식과 가벼운 식사 메뉴판도 있습니다.

 

<간식 메뉴>

 간단한 반찬을 곁들인 라면.

 오븐에서 구운 신선한 쿠키.

 피칸파이.

 삼각김밥.

 브라우니 케이크 및 과자류.

 가벼운 식사 메뉴는 3가지가 있는데요.

 토종닭백숙을 찰밥, 간단한 반찬과 함께 서비스.

 중식 고추잡채 요리를 꽃빵과 함께 서비스.

 노란 피망소스의 구운 은대구 요리에 으깬감자, 체리토마토, 브로콜리와 함께 서비스.

 그리고 신선한 계절과일과 각종빵, 커피, 홍차, 녹차, 오미자차등이 있습니다.

 

 

 

인천-뉴욕 A380 대한항공 퍼스트클래스(일등석) 기내식 시작해볼까요~.

 

사진이 다 뒤죽박죽이라 뭐가 뭔지 모르겠네요.

 

정리하기는 귀찮고 그냥 되는대로 올려야될듯 싶어요.ㅎㅎ

 

식전주 서비스 - 망고와 당근 라비올리를 곁들인 왕게살.

 

 

 

 

얘는 가지초회 같이 생겼네요.

 

 

 

얘는 아무래도 삼계탕 이겠죠?

 

 

 

이거는 누가봐도 샐러드.ㅎㅎ

 

 

 

얘는 한식정찬 같네요.

 

 

 

과일.

 

샐러드나 과일 치즈종류는 승무원분께서 카트에 끌고 오시거든요.

 

그럼 본인이 원하는거 이거이거 달라고 말씀하시면 접시에 담아 주십니다.

 

 

 

얘는 아무래도 단호박 양갱 이겠죠?

 

 

 

얘는 디저트 리코타 치즈 케이크와 아이스크림 같아 보입니다.

 

 

 

카푸치노.

 

 

 

한참 신나게 먹고 잠을 잡니다.

 

대한항공 비지니스석(프레스티지)이랑 다른점이 이렇게 바닥에 요 를 깔아줍니다.

 

그리고 덮는 이불이랑 배게도 더 푹신푹신하고 좋아요.

 

하기야 퍼스트클래스니까 뭐가 좋아도 더 좋겠죠!

 

그래서 더욱더 편안하게 꿀잠에 빠져든다는.ㅎㅎ

 

 

 

한참 자고 일어나서 해야할건 뭐다?

 

 

 

바로 라면 한그릇 하는 것이죠!

 

비행기에서 라면 안먹어 주면 또 섭섭하죠.ㅎㅎ

 

라면 한그릇 해줍니다.

 

 

 

쿠키를 진짜 굽나봐요.

 

냄새가 너무 좋더라고요.

 

이미 배는 포화상태지만 고소한 쿠키냄새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그만.

 

 

 

뉴욕까지 멀긴 멉니다.

 

거의13~14시간 걸리니까요.

 

 

 

삼계탕.

 

닭이 좀 질겼던 기억이 납니다.

 

 

 

아 이런것도 먹었었네요.

 

푸아그라.

 

 

 

확실히 누워서 오니까 좋긴 좋습니다.

 

와이프도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돈내고 타긴 힘들거 같고ㅋㅋ

 

열심히 또 마일리지 모아서 이렇게 가끔씩 퍼스트클래스 타줘야겠어요.

 

그럼 이것으로 인천-뉴욕 A380 대한항공 퍼스트클래스(일등석) 후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