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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견의 품격 시즌 2 보기전 복습하는 파견의 품격 시즌 1 줄거리&등장인물

    즐거운 시청생활 2020. 6. 2. 05:35

    2020년 2분기 일드 기대작이었던 파견의 품격 시즌 2가 원래는 4월15일부터 방송하기로 했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2주분량 밖에 녹화가 안되어서 잠시 방영이 중단된 상태라고 한다. 코로나가 좀 수그러들면 방송일정을 다시 공지한다고 하니 좀 지켜봐야 할거 같음. 그래서 지금 현재 동시간때 파견의 품격 시즌 1 을 방영을 해주고 있다함. 안그래도 2분기 일드중에 이거 기대하고 있었는데 방송 안하고 있었구만. 요즘 새로운 일드도 안찾아보고 예전 일드만 주구장창 보고 있다.

    파견의 품격 시즌 1은 2007년 1월부터 3월까지 일본 NTV에서 총 10부작으로 방영했던 드라마로 방영당시 상당한 인기를 끌었으며 시청률도 10%대후반~20%초중반을 기록하여 꽤 흥행한 드라마 이다. 특히 삿포로TV에서 방송된 분량들은 오오이즈미 요, 야스다 켄 같은 이 지역 출신의 유명 배우들 때문인지 20%중후반 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함.

     

     

     

     

    줄거리

    파견사원중에서도 특A급 사원인 오오마에 하루코(시노하라 료코)는 못하는게 없는 슈퍼 파견사원으로 플라멩고, 스페인어, 러시아어, 특수차량 면허, 조산사, 뛰어난 업무처리 능력과 문서작성능력, 스카이 다이빙등 다 나열할수 없을 정도의 다양한 자격증과 실력을 겸비한 캐릭터다. 이 오오마에 하루코와 식품회사인 S&F 마케팅부 동료사원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다룬 드라마 이다.

     

     

    등장인물

    오오마에 하루코(시노하라 료코)

    약간은 거만하고 차가우면서도 은근 츤데레 캐릭터. 위에서 얘기한대로 다양한 자격증과 탁월한 업무능력을 겸비한 '파견라이프'의 특A급 파견사원 이다. 그에 걸맞게 시급은 파견 사원으로서는 파격적인 3000엔. 업무처리 능력은 뛰어나지만 타인과의 인간관계 형성이 서툰 사람. 파견사원 면접접때 계약 기간은 3개월, 주5일근무, 9시-6시, 정해진 시간만 일하고 잔업은 절대 하지 않고 계약 연장도 하지 않는다. 처음엔 마케팅과 직원들과 거리를 두기 위해 회식도 참여 안하고 일부러 까칠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알고 보면 사연이 있었고 직원들이 어려움에 처했을때 짠! 하고 도와주는 츤데레.

     

     

     

    모리 미유키(카토 아이)

    극중 나이는 23세. 대학 졸업후 여러곳에서 입사 시험을 봤지만 모두 실패하고 아르바이트로 생활을 유지하다 '파견라이프'에 등록하여 파견사원으로 일하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이마저도 경력이 없어 파견될 회사가 나타나지 않다가 오오마에 하루코와 함께 S&F에 파견되게 된다. 완전 초짜라 문서작성능력이나 업무능력이 떨어진다. 매번 사고를 치지만 점차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어려움에 처할때 마다 오오마에 하루코에게 많은 도움을 받는다. 업무능력은 떨어지지만 친화력이 뛰어나 직원들과 금새 친해진다.

     

     

     

    사토나가 켄스케(고이즈미 코타로)

    S&F 영업부 마케팅과 주임. 입사 8년차. 부하직원들에게 깍듯이 존대말을 사용하고 잘 챙겨주고 배려해주는 천사 캐릭터지만 중요한 결정을 해야되거나 할때 마음이 약해져서 말을 잘 못하곤 한다. 그런점 때문에 회사내에서는 물러 터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파견사원을 차별하는 쇼지와는 다르게 파견사원도 다 같은 직원이고 평등하게 대해야 한다고 생각함.

     

     

     

    쇼지 타케시(오오이즈미 요)

    S&F 영업부 판매 2과 주임. 입사 8년차 사토나가와 입사 동기로 절친. 사교성과 더불어 직장 상사에게 잘보이는 처처세술 부하직원들과 적절한 신뢰관계를 구축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특A급 직원인 오오마에 하루코가 정직원들을 무시하는 모습에 코를 나납작하게 해주겠다고 큰소리 치지만 매번 역관광 당하는 웃픈 캐릭터 이다.

     

     

     

    파견의 품격 시즌1은 벌써 10년도 더 된 드라마 이지만 요즘도 가끔 한번씩 다시보는 드라마 이다. 오오마에 하루코와 쇼지의 대결(?) 구도가 코믹하다. 회사에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드라마라 그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보면서 씁쓸한 기분이 들게 되는 에피소드들도 있지만 어쩔수 없지 뭐. 그게 이 세상이니까.

    한국에서는 2013년 4월에 kbs2 tv에서 '직장의 신' 이라는 제목으로 리메이크 되어 방영됐었다. 오오마에 하루코 역에 김혜수, 쇼지 타케시 역에 오지호가 각각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 했으며 원작과는 달리 멜로 요소가 더 가미되었다고 한다. 한국판도 보고 싶은데 아직 못봤다.

    사토나가 켄스케 역으로 출연하는 배우인 고이즈미 코타로는 고이즈미 전 일본 총리의 장남이고 동생이 차기 총리로 떠오르고 있는 펀쿨섹좌로 유명한 고이즈미 신지로 이다. 정치집안 이지만 이분은 꾸준히 드라마에 주연으로 많이 나오시는듯.

    재밌게 본 드라마중 하나인 파견의 품격, 언제부터 시즌2 방영이 재개 될지는 모르지만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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