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해변 맛집 강릉전복해물뚝배기

벌써 2년전인가. 강릉 갔을때 방문했던 강문해변 맛집 강릉전복해물뚝배기. 지금도 영업 하시나 모르겠네. 강문해변 바로 앞에 위치 하고 있고, 거의 해변 안쪽 끝으로 있음. 원래 가려고 조사했던 가게가 없어져서 어디로 갈까 하다가 그냥 들어간 곳인데 기대없이 가서 그런지 맛있게 먹고 왔다. #내돈내먹

강문해변 맛집 강릉전복뚝배기에는 메뉴가 전복해물뚝배기, 전복죽 그리고 섭국 이렇게 있었음. 그리고 문어숙회 전복회는 싯가로 판매 하고 있다. 안쪽에 저렇게 신발벗고 들어가는 방이 있고, 바깥쪽에는 테이블들이 있었다.

 

 

원래는 섭국 먹어보고 싶었는데, 그날 섭국은 안된다고 하심ㅜㅜ
그래서 할수 없이 전복해물뚝배기로 주문 했다. 사실 섭국 처음 들어 봤다^^;; 기본반찬들.
특히 저 양념 오징어 젓갈이 맛있었다. ㅎㅎ 밥에 오징어젓갈 올려서 김 싸먹으니까 완전 꿀맛.
요런 한국적인 반찬이 그리웠었는지 유난히 맛있었음.
전복해물뚝배기 나오기 전에 밥 한공기 다먹을뻔. ㅋㅋ 그리고 와이프는 저 김이 너무 맛있다고 ㅋㅋ
김은 안파시는지 여쭤 봤는데...김은 안파신단다ㅜㅜ.

 

 

두리번 거리다 보니까 역시! 오징어젓갈을 판매 하고 있었다.
팔라고 팔라고 해서 판매하신다는 오징어 젓갈 13000원. 그래서 두통 사가지고 왔음.ㅋㅋ

 

 

강문해변 맛집 강릉전복해물뚝배기 드디어 등장!
재료들이 진짜 싱싱 하고, 푸짐 하게 들어 있었다. 하기야 가격이 저렴한 가격은 아님. 18000원 이다.
정신없이 김에다 오징어젓갈 해서 싸먹다 보니 뚝배기 나왔는데 배가 부음ㅜㅜ ㅋㅋ
아..이런 어이 없는 짓을 하다니 ㅋㅋ
위쪽에 조개랑 홍합 걷어내면 안쪽에도 해물이 완전 많이 들어 있었음.
한 친구는 급기야 먹다가 배부르다며 전복 하나를 포기하는 사태까지.
나중에 막 서로 내꺼좀 가져가라며 ㅋㅋ

 

일단 큰 조개를 먼저 빼서 먹고, 공간이 생기면 거기다 전복을 푹 담궈서 익혀서 먹으라 하셨음.
보통 해물뚝배기 하면 빨간 국물로 되있는것만 먹어봤는데, 얘는 지리 식으로 맑은 국물 이었음.
그래서 그런지 더 깔끔하고 맛있었다.
그냥 지나가다가 들어간 곳인데 맛있었고, 오징어 젓갈까지 사가지고 왔네.
물론 입맛은 언제나 케바케 라는것.
우리는 기대 없이 들어가서 더 맛있었을수 있다.
그럼 이것으로 강문해변 맛집 강릉전복해물뚝배기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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