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카스테라 분메이도

 

 

일본 나가사키의 유명한 카스테라 전문점중 하나인 분메이도 카스테라 입니다. 제가 카스테라를 좋아하는걸 아는일본 친구들이 선물로 가끔 일본 카스테라를 사다주곤 하는데요. 예전에는 후쿠사야 카스테라만 주구장창 먹던때가 있었는데, 분메이도는 또 분메이도 만의 매력이 있는거 같더라고요.

 

 

 

 

일본 카스테라 전문점인 분메이도는 1900년에  창업 했다고 합니다. 형제가 분점을 내면서 회사를 아예 따로 설립하는 등으로 분사해서 로고는 공유 하지만 기업은 7개로 나뉘어져 있다고 해요. 역시 장사가 잘되면 이렇게 되나봅니다. ㅎㅎ 각각의 회사마다 메뉴가 다르므로 분메이도라는 이름만으로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하네요. 몰랐네 ㅋㅋ 그냥 다 똑같은건줄. 바닥에 자라메(설탕조각)가 깔려 있는 나가사키 카스테라를 맛보려면 분메이도 총본점 소속의 점포를 찾아야 한다고 합니다. 어쩐지 면세점에서 사오는건 설탕조각이 없더라니. 근데 그걸 어떻게 일일히 알고 찾아서 사냐고요 --; ㅋㅋ

 

 

 

 

이번에 받은 제품은 하프앤하프 제품으로 일반 카스테라 맛과 녹차맛 카스테라가 들어 있었어요.

 

 

 

 

일본 카스테라 분메이도의 일반맛 카스테라. 저는 그냥 일반맛이 제일 맛있는듯 해요.ㅎㅎ 왼쪽의 두조각이 유난히 작아 보이는데요! 불량인가?ㅋ

 

 

 

 

적당히 쫀쫀하고 맛있습니다. 우유랑 같이 먹으면 꿀맛!ㅎㅎ

 

 

 

 

일본 나가사키 3대 카스테라중 하나인 분메이도. 나머지 두개는 후쿠사야랑 쇼오켄 이에요. 후쿠사야는 많이 먹어봤고. 쇼오켄은 먹어 봤었나 잘 기억이 ㅜㅜ 나가사키가 왜 카스테라가 유명하냐면요...16세기 포르투갈과 무역을 시작하면서 일본에 처음으로 카스테라가 유입 되었는데...그게 나가사키 에요. 일드 시대극 같은거 보다보면 포르투갈과 무역하는 얘기랑 카스테라 먹는거 그런거 가끔 나오더라고요. 아 먹고 싶네요. 담에 일본가면 많이 사와야겠어요! ㅎㅎ 앗 근데 지금 보니까 녹차맛은 사진이 없네요ㅜㅜ ㅋ 어쨌든, 일본 카스테라 분메이도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